오정연 폐업 심경, 폐업한 진짜 이유

 

방송인 오정연 코로나로 카페폐업 심경 전해

 

방송인 오정연이 운영해오던 카페를 정리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오정연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영해온 카페 체리블리의 폐업소식을 전한다. 코로나19로 닥친 어려움을 감수하며 애정으로 버텨오다 임대 재계약 시점에 닥친 예상치 못한 변수가 변곡점이 되어 폐업을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작은 집기 하나도 발품팔아 들여놓으며 한 땀 한 땀 채워나갔던 지난날들이 떠올라 요며칠 마음이 많이 쓰라렸다. 하지만 21개월간 함께 하며 깊이 정든 직원들과 서로서로 아쉬움을 달래니 위안이 되더라"고 덧붙였습니다.

 

오정연 인스타그램

 

 

 

코로나로 인한 경영 악화와 점포 재계약 문제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폐업을 결정한 많은 자영업자들이 생겨나는 가운데 오정연의 카페도 안타까운 선택을 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지키고픈 애정이 더 컸던 것으로 보이네요.

 

재계약 시점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다고 하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글을 자세히 보면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도 컸지만 점포 재계약 문제가 더 골머리였을 것 같다는 느낌이네요.

이유가 어찌되었든 하나하나 발품팔아 채워 넣은 공간을 떠나보내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카페 폐업한 오정연에게 동료 연예인들 위로 메세지

 

김민경, 김승혜 등 동료 연예인들과 누리꾼들이 오정연을 위로하고 응원했습니다.

김민경은 "정연아~ 고생했다 이놈의 코로나 진짜 화가난다"라고 답했고 김승혜는 "언니 그동안 수고많았어요!!", 하재숙은 "더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그말도 미안해지네. 너무 고생했고 애썼어. 정말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라고 댓글을 통해 애정과 안타까움이 가득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코로나로 폐업한 연예인들

 

오정연 외에도 코로나로 인해 운영하던 가게의 폐점 소식을 알리는 연예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식당을 7개 매장이나 운영했던 홍석천은 작년 8월 식당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마지막으로 하나남은 매장마저 폐업해야 했습니다.

클론 출신 강원래도 2018년에 개업한 이태원 주점을 지난해 11월 폐업해야 했습니다.

코로나 여파가 연예인 출신 자영업자들에게도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