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 비계 인스타와 소속사 입장에 대한 견해

이도현은 현재 18어게인에서 신인답지 않게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로 저도 몇번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제발 아무일도 없었음 했는데 오늘 하루 생각치도 못한 일로 시끌시끌 하네요.

여친이 팬들의 선물을 인스타에 올리면서 문제가 시작된 듯 합니다.

연예인이기 전에 사람인데 연애하는게 뭐가 나쁘겠냐마는...

단지 연애한다고 서운해서 벌어진 일은 아닌 것 같아요.

 

팬들이 생일 서포트를 했는데 거기 포함된 돼지모자를 여친으로 보이는 계정에서 인증을 해버렸기 때문이에요.

위 사진인데 사실이라면 조공했던 팬들로서는 섭섭할만한 일입니다.

좋아요를 누른 계정은 이도현의 비계라고 하네요

이게 발단이 된 듯..

 

이에 오늘 밝힌 소속사 공식입장

단지 지인일 뿐이며 팬의 선물을 타인에게 준 일도 없다고 하네요.

변명같지만 충분히 그럴수도 있는 일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문제가 되는 부분..

처음에는 3년전의 일이라고 소속사가 얘기했었습니다.

팬들이 저 선물은 준 게 2019년인데 말이 되지 않는다고 난리가 나자 급하게 말을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그냥 몇년전 지인이 찍은 사진이다 라고 하면 무마될줄 알았나봅니다.

급한 불 끄려고 무리수두면 상황은 더 나빠진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가 아니었나 싶네요.

연애하는 거야 이미 오래된 팬들은 다 알고 있었던 것 같고 여친 있다고 해도 죄는 아니죠

오히려 없는게 이상한 거 아닌가요...ㅠㅠ

아직까지 만나고 있는지 현 여친인지는 밝혀진 바 없습니다.

다만 팬심으로 전달해준 조공을 본인 인증도 없이 타인과 나눈다고 생각하면 좀 화가 날 듯 하네요.

아직 팬덤의 화력을 잘 모르나 싶기도 하고 좀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사실 배우입장에서는 뭐 그런거까지 신경써야하나 싶을수도 있긴한데

부정하고 싶어도 젊은 배우에게 팬덤이란 정말 중요한 존재일 수 밖에요.

아직은 팬덤 연령층이 어려서 그런지 이번 일로 탈덕하겠다는 사람도 꽤 많이 보입니다.

서포터즈 계정에서도 더이상 서포트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태입니다.

아직 드라마가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 뜻하지 않게 화제가 되어 당황스러울 수 있겠지만 이번일을 계기로 팬덤의 중요함을 깨닫고 더 성숙한 배우가 되었으면 하네요.

연기는 나무랄데 없이 발전하고 있으니 계속 응원하고 싶은 배우입니다.

내년에도 벌써 드라마가 두편이나 캐스팅되서 진행중이라고 알고 있는데 커리어적인 면에서는 한동안 승승장구 할 것으로 보이네요.

화난 팬심을 가라앉히는데는 소속사의 엄한 입장문이 아니라 본인의 진심을 보여주는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럽스타그램으로 난리가 난 연예인들은 정말 끊임없이 생겨나네요.

본인이 교제하는 여친, 남친이 유명인이면 좀 티안내고 조용히 있는다는게 너무 어려운 일인가 봅니다.

그 정도도 배려를 안하는 연인을 굳이 계속 만나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결국 끝이 좋지 않은 경우를 많이 봤으니...

 

암튼 이 상황을 달래려면 소속사 뒤에 숨어있기보다 본인이 용기있게 나서는 것도 좋은 그림이라고 봅니다.

더군다나 소속사가 말을 바꿔서 신뢰감까지 떨어졌는데;;

 

조금 있으면 18어게인 13화가 시작되겠네요.

이제 볼 수 있는 날이 2주 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서운할 정도로 재밌게 보고 있어요.

뻔한 설정이라고 생각했지만 워낙 연기들도 잘하고 감동코드, 웃음코드 다 잘잡은 케이스의 드라마라고 생각해요.

 

원래 잘나갈땐 잡음도 많아지게 마련입니다.

더 성숙한 배우가 되어서 오래봤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