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혈전이 걱정된다면 알아야 할 사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이 걱정이라면 '이득위험도' 따져보기

 

지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 것보다 기다렸다가 화이자 백신을 맞는 것이 더 좋을까 하는 의문을 가진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의학적 '이득위험도'를 따져보고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를 했을 때 얻는 이득이 치료를 했을 때 얻는 위험보다 크면 치료를 안하는 것이 더 위험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백신으로 인한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혈전증'은 20,30대 인구에서는 100만명당 1건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더욱 희박하게 발생합니다.

확률적으로도 매우 낮은 수치이지만 혈소판 감소증을 동반한 혈전증이 생기더라도 현재는 기전이 어느정도 파악이 됐고 치료법도 알게된 상황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 의학계의 설명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의료 접근성이 뛰어난 나라에서는 더욱 염려할 부분이 적어집니다.

 

한국의 의료접근성 고려

 

혈전증이 의심되는 경우 올바른 진단을 위해서는 뇌  mri 나  CT 를 찍어야 합니다.

세계 어느곳에서도 한국만큼 빠르게 장비를 이용한 진단을 내릴 수 있는 곳은 없다는 게 현실입니다.

그만큼 우리나라는 의료 접근성이 좋고 치료법도 갖춰진 상황이라 너무 희박하게 발생하는 혈전증을 크게 두려워할 상황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혈전증 발생할 확률, 코로나에 감염되었을 때는 10배 더 높아

 

혈전은 백신이 아니라 오히려 다른 상황에서 더 많이 발생합니다.

코로나에 감염 되었을때도 혈전증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때는 백신으로 인해 생기는 혈전증보다 10배 높은 확률로 발생합니다.

 

 

한국은 코로나 위험국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해외국가들처럼 코로나의 확산이 위협적이지 않은 상황이라 좀 더 미뤘다가 접종하는 것이 이득이 아니냐는 의견도 많습니다만 고려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는 해외국가보다 코로나의 위험성이 낮은 나라였지만 현재는 점점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고 백신접종을 더 빨리 시작한 다른 해외국가들은 점점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개개인의 '이득위험도'를 따졌을때 백신 접종을 빨리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라는 것이 의학계의 설명입니다.

 

백신접종은 개인의 선택입니다. 무작정 불안감을 가질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객관적인 근거를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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