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신상정보 인터넷 공개와 자택 찾아간 유튜버들

조두순 출소와 자택 찾아간 유튜버들

12일 오전 12년의 형기를 마친 조두순이 안산 거주지로 이동했습니다.

또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의 신상정보도 인터넷에 공개되었습니다.

서울 남부교도소 앞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보수단체 회원들과 유튜버 등 100여명이 결집해서 "조두순 사형", "조두순 거세"등을 외치며 항의했습니다.

조두순이 탄 소홍 차량 위로 뛰어오르는 남성이 있었는가 하면 격투기 선수는 차량을 향해 발길질을 해서 경찰에게 저지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호송차량이 아니면 집에 가는 건 불가능했겠네요.

(그 편이 나았을수도 있는데...)

오늘 오전 일부 유튜버는 조두순의 자택을 찾아가 가스밸브를 잠그려고 시도하는 등 소동이 빚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조두순의 안산 자택에는 경찰, 취재진 등 100여명이 운집하기도 했습니다.

일부 유튜버는 "네가 일주일을 버티나 보자. 여기가 지옥이다"라며 고성과 함께 욕설을 내뱉었습니다.

성범죄자 알림e 웹사이트에서 조두순의 신상정보와 성폭력 전과, 주민등록상 거주지, 실제 거주지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조두순은 신상정보 공개 명령 5년을 받았습니다.

알림e사이트에서는 사진4장도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검색결과 실제 거주지와 주민등록상 거주지는 같았습니다.

다르게 나오는 범죄자들도 많더라구요.

지도를 클릭하면 상세 거주지 위치도 볼 수 있습니다.

근처 거주중인 분들은 무슨죄인지......

죄명은 '강간치상 1회'고 기재되어 있으며 범죄요지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조두순은 현재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착용중으로 2027년 12월 11일까지 착용예정이라는 정보도 볼 수 있습니다.

경찰은 조두순과 아내의 거주지 출입구가 보이는 곳에 방법 초소를 설치했고 주거지 인근에 방법용 CCTV15대를 추가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조두순을 감시하려는 건지 보호하려는 건지 헷갈리네요.

안산시는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조두순의 거주지 주변 30곳의 야간 조명 밝기를 높이고 무도 실무관을 신규채용해 24시간 순찰조로 투입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전자발찌 범죄자들의 재범을 막을 수 없었는데 이번에는 범죄를 확실하게 차단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