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패션아이콘 이승연 다이어트 결심한 이유

달라진 이승연의 외모와 갑상선기능저하증다이어트 방법

90년대 패션의 아이콘으로 유명했던 이승연. 그녀의 의상은 바로 솔드아웃될 정도로 인기였습니다.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고 토크쇼 MC를 하는 등 여자들의 워너비 스타로 활약하던 90년대의 화려한 활약에 비해 2000년대 들어서면서 여러사건으로 잠시 주춤했었죠.

그리고 나서 2007년 결혼 후 2009년 딸을 출산하고 다시 방송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14일 배우 이승연이 인스타그램과 전문 다이어트 업체의 보도자료를 통해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뭇달라진 사진도 게재하였습니다.

배우 이승연은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서구적인 시원한 외모로 많은 인기를 얻었던 스타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보도된 모습은 기존에 봤던 늘씬한 체형의 이승연씨와 너무 달라진 모습이었는데요 이렇게 체중에 변화가 있었던 이유가 따로 있었습니다.

이승연은 지난해 5월 갑상선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후 치료를 꾸준히 해서 건강은 많이 회복을 했지만 불어난 체중은 돌아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불어난 체중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으면서 체중이 불어난 사례는 우리 주변에도 많이 있습니다.

바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 중 하나가 비정상적인 체중 증가이기 때문입니다.

이전보다 불어난 체중을 빨리 빼고 싶은 것은 당연하겠지만 건강을 고려하지 않은 다이어트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은 몸에 무리가 됩니다.

다른 건강한 사람들처럼 굶거나 무리한 운동은 몸에 해가 될수도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들의 증상과 스트레스 이유

갑상샘 저하증이란 갑상샘 기능이 떨어져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갑상샘은 체내 대사속도를 조절하고 호르몬을 분비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호르몬부족과 에너지 대사에 문제가 생기므로 여러가지 증상도 같이 나타나게 됩니다.

가장 큰 변화는 극심한 피로와 무기력증입니다.

매사에 의욕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추위도 심하게 타고 피부도 푸석해질 뿐 아니라 탈모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와 함께 동반되는 증상이 몸이붓고 살이 찌는 것입니다.

입맛은 없는데 조금만 먹어도 살이찌고 부어있으니 이것으로 생기는 스트레스도 상당합니다.

갑상선기능 저하증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고 완치가 쉽지 않아서 재발도 잦습니다.

그래서 치료후에도 사후관리가 아주 중요한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도 거의 2년정도가 소요될 정도입니다.

피곤하고 의욕은 없는데 자꾸만 살이찌는 느낌이라면 갑상선 검사를 해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일반인과 다른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의 다이어트

치료후에도 불어난 체중이 다시 회복되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이럴때 급격한 다이어트는 결코 몸에 좋지 않습니다.

반드시 기간을 길게 보고 다이어트를 진행해야 합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경우 원장에 의하면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단을 받은 사람이 다이어트를 할때는 반드시 다이어트가 가능한 몸 상태를 만드는게 우선이다"라고 얘기합니다.

약을 통해서 호르몬 균형을 맞춰놓았는데 강도높은 다이어트로 다시 균형이 깨진다면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피해야 할 다이어트 방법

특히 피해야할 다이어트법은 섭취열량을 극도로 제한하는 초절식입니다.

이는 호르몬 밸런스가 다시 깨질 위험이 큽니다.

일반적인 1인 섭취 권장량을 지키되 영양의 균형을 이루는 식단과 매일 규칙적인 식사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강도 운동도 좋지 않습니다.

피로감등으로 몸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갑작스런 고강도 운동이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갑상선기능 저하증 치료후 권장되는 운동

빠르게 걷기, 자전거 같은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서 적응기를 갖고 강도를 서서히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역시 식사처럼 규칙적인 시간에 하는 것이 호르몬 밸런스를 깨지 않는 좋은 방법입니다.

이승연씨의 건강한 다이어트를 응원하고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대중앞에 설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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