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도 걸린 겨울 장염 위협적인 이유

겨울철 장염의 위험과 예방

 

토로트 가수 임영웅이 장염에 걸린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에 '임영웅 HERO촬영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장염으로 고생중인 임영웅이 최선을 다해 정해진 촬영에 임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장염에 걸려본 사람이라면 다 알지만 여간 고생스러운 질환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장염은 면역력이 약해진 시기에 잘 걸릴 수 있으니 특별히 더 조심해야 합니다.

 

여름 장염, 겨울장염

 

흔히 장염을 날이 더운 여름철에 많이 걸린다 생각하지만 겨울에도 의외로 많이 걸립니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감염성 장염환자가 가장 많은 계절은 여름이었고 바로 다음이 겨울입니다.

월별로 보자면 8월이 가장 많고 7월, 9월 순이었으며 이후 겨울에는 12월, 1월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겨울철 장염은 노로바이러스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한 종류입니다.

단 10개의 입자만으로도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영하 20도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겨울철도 결코 안심할 수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장염의 경험이 몇번있는데 모두 겨울철이었습니다.

방심하기 쉬운 겨울철이 장염에 의외로 취약한 상태가 됩니다.

 

 

생굴 조개, 회 등 익히지 않은 어패류 등의 수산물을 먹는 것도 겨울이라고 안심할 수 없습니다.

사람간의 직간접적인 접촉에 의해서도 감염이 발생합니다.

감염되면 식품섭취 12시간에서 48시간 후 메스꺼움과 구토, 설사, 복통, 근육통, 발열, 두통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진통제와 지사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충분한 휴식과 함께 물도 충분히 마셔야 탈수를 막을 수 있습니다.

 

겨울철 장염 예방하기

 

장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의 위생을 철저하게 지켜야 합니다.

음식 조리전과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가열 조리시 노로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멸하도록 음식물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야 합니다.

어패류는 중심온동 85도에서 1분이상 익혀야 하며 물은 반드시 끓여서 마셩 노로바이러스를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채소류는 반드시 세척 후 절단작업을 해야 합니다.

면역력이 약한 경우 생굴이나 회처럼 익히지 않은 어패류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