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틴스타 최창민, 명리학 전문가 역술인 최제우로 돌아온 사연

90년대 하이틴스타 최창민, 역술인이 된 사연, 명리학 공부, 개명한 사연

 

1990년대 하이틴 스타 최창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래 이름은 최창민이었는데 어느순간 역술인 최제우로 활동하고 있더라구요.

이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최제우(최창민) 프로필

-생년월일 : 1981년 4월5일 생

-학력 : 용산공고, 경기대

 

1997년 터보의 백댄서로 활동을시작하여 쎄씨나 에꼴 같은 패션 잡지 모델로도 활약했습니다.

상큼한 외모와 보조개, 댄스실력, 힙한 패션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최창민은 1998년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영웅', '짱'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꽃미남 하이틴 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죠.

잘 생긴 외모와 스타성으로 시트콤 '나 어때'에 송혜교, 조여정, 김승현과 함께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을 했습니다.

 

 

최창민은 90년대말 핫한 청춘스타였습니다.

데뷔 시절부터 자신의 곡 안무를 직접 만들기도 하는 등 재주가 많았던 케이스입니다.

1집 <영웅>의 뮤비 중 교복안에 후드티를 받쳐입는 패션은 당시 큰 유행을 일으켜 현재까지도 그 영향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위를 많이타던 최창민이 코디네이터에게 부탁해서 별 의도없이 입었는데 그렇게 유행할 줄은 몰랐다고 합니다.

 

 

송혜교와 스마트 학생복 모델로 함께 했던 적도 있습니다.

 

예전 활동 모습을 보면 요즘 아이돌의 부럽지 않은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시에 10대들에게 정말 인기가 많았습니다.

 

 

송혜교와 함께한 스마트 학생복 광고

 

 

 

연예계 활동 중단한 사연

 

2집이 발매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이듬해 발매된 3집은 짧게 활동하고 가수활동을 마무리지었습니다.

이때는 소속사의 앨범 투자금 횡령으로 인해 상황이 많이 어려웠다고 합니다.

최창민이 3년간 음반활동을 하는 사이 믿고있던 매니저는 최장민에 대한 권리를 조폭계 기획사에 팔아넘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방대한 수익금과 차기앨범 투자금을 모두 훔쳐가는 것도 모자라 수많은 빚을 최창민 앞으로 남겨놓은 다음 달아나버렸다고 해요.

결국 최창민은 엄청난 빚과 함께 연예계활동도 막혀버리는 안타까운 상황을 맞게 되었습니다.

이후 최창민은 영문도 모른채 조폭계열 기획사에 압류되었으며 밤업소 무대에 설것을 압박했지만 끝까지 하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려 험악한 상황에 몰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결국은 사장 여자친구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싸인회를 한번 한 다음 서로의 관계를 마무리하는 것에서 끝냈다고 하네요.

 

 

그 이후로도 전 매니저는 끝까지 돌아오지 않았으며 최창민은 본인의 힘으로 빚을 갚았다고 합니다.

연예계 활동은 거의 중단되었고 믿었던 매니저의 배신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어야 했네요.

화려했던 인기에 비해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최제우는 가족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12살에 시체닦는 장의사 보조부터 분뇨수거까지 해봤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렇게 한푼 두푼 모은 돈을 전부 어머니에게 드린 후 용돈을 타 쓰는 기분을 느끼고 싶었다고 합니다.

 

동갑내기 매우 김승현과는 20년지기 절친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김승현이 출연하는 살림남에 자주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최창민에서 최제우로 개명

공백기 중 최창민에서 최제우로 개명을 했습니다.

정식 개명은 2016년 후반에서 2017년 초반 사이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2019년에는 JTBC<오늘의 운세>에 명리학 전문가로 출연하는가하면 10월에는 명리학 칼럼을 연재하기 시작합니다.

 

저도 방송에서 한번 본 적이 있는데 적중률이 너무 높아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뭘해도 열심히 하는 분 같네요.

 

 

 

개명한 이유와 역술인이 된 사연

 

최제우는 우연히 친구를 따라 사주를 보러 갔다가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20대에 죽었어야 하는데 왜 아직도 살아있지?라는 말을 들었다고 해요.

실제로 20대에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해본 적이 있다고 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명리학 공부를 하면  제 인생을 알 수 있냐고 물었더니 제자로 받아들여주겠다고 해서 그때부터 명리학을 공부하면서 인생을 다시 봤다고 합니다.

 

 

"화도 안나고 누가 밉지도 않더라"라고 명리학을 공부한 후 바뀐 마음가짐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90년대 후반 하이틴 스타지만 여전히 잘생긴 외모를 유지하고 있네요.

과거 팬클럽이었던 'Dimple prince'의 팬들이 다시 네이버 팬카페를 만들어 최창민의 정보를 공유하며 활동중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하는 일이 더 승승장구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