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 송강 학교폭력으로 히키코모리되는 사연

넷플릭스 스위트홈 송강 은둔형 외톨이 되는 사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장면입니다.

언제봐도 잘생긴 송강. 이렇게 잘생긴 송강이 은둔형외톨이로 출연하니까 좀 현실감이 없지않나 싶기도 한데;;

 

 

현수의 너저분한 가발머리마저 귀엽게 보이는 매직~

히키코모리가 이렇게 생기면 애초에 히키코모리가 안돼지 않을까요....

 

내가 저렇게 생기면 그냥 밖에 막 돌아다니고 싶을거 같은데;;

 

 

 

은둔형 외톨이가 되기 전의 현수

 

스위트홈 주인공인 현수는 원래 밝은 성격의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악랄한 학교폭력을 당하고 난 뒤 은둔형 외톨이가 되는 과정이 담겨있습니다.

드라마에서도 그랬고 웹툰 원작에서도 그랬지만 정말 마음아픈 장면입니다.

 

 

자판기 앞에 서있던 친구에게 동전이 모자라냐며 동전을 보태주려고 했고 넘어진 친구를 일으켜주려던 구김살없는 착한 아이였습니다.

 

 

스위트홈 현수 은둔형 외톨이가 되는 이유

 

현수가 도움을 주려고 했던 친구는 갑자기 악랄하게 변해서 현수를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더욱 악랄한 점은 다른 친구들을 시켜 현수를 괴롭히고 따돌림 당하도록 만든다는 점입니다.

친구들은 그의 권력앞에 어쩔수 없이 시키는 대로 현수에게 학폭을 가하게 됩니다.

불쌍한 현수..ㅠㅠ

 

 

영문을 알수없던 현수는 학폭 가해자에게 도대체 왜 그러냐는 질문을 합니다.

돌아오는 답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언뜻보면 참 이해가 가지않는 상황이지요.

악랄한 행위에는 사실 이유가 없습니다. 아무리 합리적이고 타당한 이유를 갖다붙히고 싶어도 사실 인간의 악랄함이 발현되는 이유는 정말 사소하거나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그 사람이 악랄하기 때문이지요.

 

 

 

너무 어이없지만 너무 알 것같은 서글픈 상황.

차라리 그 친구에게 손을 내밀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현수

 

 

가족들마저 현수의 아픔에 무뎌지면서 현수는 더 무너져갑니다. 현수는 마침내 모두를 미워하게 되면서 등교를 거부하는 은둔형 외톨이가 됩니다.

 

 

 

악랄한 학폭을 당하고 가족도 모두 잃었지만 스위트홈 안에서 현수는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정의로운 모습으로 변하게 됩니다.

 

현수라는 캐릭터가 가진 아픔과 심경의 변화가 스위트홈안에서 큰 축을 형성하며 정서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괴물과의 사투보다도 크게 다가왔던 건 인간 내면의 변화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스위트홈 시즌2가 기다려집니다. 아직 한참 멀은 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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