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부친상으로 부조금 챙긴 공무원의 어이없는 변명

서울의 한 공무원이 거짓으로 부친상 소식을 알리고 부조금까지 챙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숙부상을 부친상으로 속이고 동료들의 부조금까지 받은 것입니다.

이에 비난이 들끓었고 해당 공무원은 감사까지 받는 등 후폭풍이 거셉니다.

 

 

 

노조 홈페이지에 직접 부친상 소식 알려

 

50대 공무원 김 모씨는 지난달 공무원 노조 홈페이지에 부친상 소식을 직접 올렸습니다.

이에 일부직원들은 충남 부여까지 직접 내려가 조문을 하는 등 부친상으로 알고 많은 동료들이 부조금까지 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뒤 같은 홈페이지에 속았다는 비난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부친상 아닌 숙부상에 휴가, 부조 다 챙겨

 

부친상이 아닌 숙부상이었다는 사실이 들통난 것입니다.

예전에 이미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얘기한 적이 있어 의심을 받았습니다.

 

김 씨는 부친상 휴가 규정에 따라 5일을 쉬었습니다.

 

더욱 동료들의 분노를 키운 건 노조원도 아니면서 노조 홈페이지에 거짓으로 부친상을 알린 사실 때문입니다.

 

 

구청 직원에 따르면 숙부상으로 경조사 띄우는 경우 욕만 먹고 부조하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짓으로 올렸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구청 직원들 조차 이 사건에 대해 부끄러워 하고 있다고 합니다

 

송파구청은 곧바로 감사에 착수해 김 씨는 두차례 조사를 받았습니다.

 

"아버지같은 숙부여서 숙부라고 생각안한다"

 

김 씨는 거짓으로 논란이 된 이번 일에 대해 부친상이 아닌 것은 맞지만 숙부를 아버지처럼 생각했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어려서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나서 아버지로 모셔왔고 생활비와 모든 것을 지원했고 모든 장례 절차도 본인이 다 마무리하고 왔기 때문에 추호도 숙부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송파구청 징계 예정

 

공무원 노조 송파지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공무원의 명예를 실추시킨 사안이라며 강력한 중징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송파구청은 부조금 액수 등 경위가 모두 파악되는 대로 징계위를 열 계획입니다.

 

이다영 이재영 출장정지 징계 다시 출전시키려는 꼼수인가

이다영 이재영 출장정지 징계 다시 출전시키려는 꼼수인가

학폭 이다영 인성 (탈덕한 팬이 폭로한 인스타 메시지)

학폭 이다영 인성 (탈덕한 팬이 폭로한 인스타 메시지)

아이린 더블패티 갑질 인성 논란에 정면돌파보다는 침묵

아이린 더블패티 갑질 인성 논란에 정면돌파보다는 침묵

이승연 다이어트 20대 리즈시절로 돌아간 듯

이승연 다이어트 20대 리즈시절로 돌아간 듯

요아리 해명 학폭 의문 미스트롯 진달래와 다른점

요아리 해명 학폭 의문 미스트롯 진달래와 다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