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갑질은 짜깁기됐다" 작가 PD 문자, 카톡 공개

배우 이지훈의 갑질 논란으로까지 번진 드라마'스폰서'가 공개되기도 전에 잡음으로 너무 시끄러운 상황이다.

스폰서가 욕망이라는 제목으로 제작될 당시 박계형 작가와 곽기원 PD는 이지훈의 갑질로 드라마에서 하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에 스폰서 제작진은 캐릭터 분량과 대본 수정을 요청한 것은 5월로, 이지훈은 이 때 대본을 본 상태가 아니었다며 작가가 보낸 문자를 공개했다.

 

 

'스폰서' 박계형 작가 문자

 

이 문자에는 박계형 작가가 "완성도 높게 잘 뽑아내자는 감독님 말씀따라 이리저리 고쳐가며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 다하는 중이다. 저도 계속 고쳤다 엎었다 하는 게 고통스럽다"고 호소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스폰서' 곽기원 PD와 이지훈 카톡

 

곽기원 PD와 이지훈이 주고받은 카톡을 공개한 '스폰서' 제작진은 "이지훈이 감독과 메시지를 주고받았던 것은 캐릭터 설정과 관련된 부분이었고, 감독을 믿고 가겠다고 했었다. 분량에 대한 얘기를 했던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박계형 작가가 하차한 이유는 이지훈이 아니라 작품의 수정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감독은 영상 결과물의 문제로 9월에 하차했다고 한다.

감독이 촬영물에 대해 책임질 수 없는 데이터를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색보정 업무를 담당한 담당자의 사실확인서까지 공개했다.

 

전체적으로 붉은색이 올라와 스킨톤 작업에 문제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게 감독이 중도하차할 만큼의 일인지는 관계자가 아니어서 모르겠으나 드라마 제작 과정이 원만하지 못하게 한 책임은 있으니 그럴수도 있겠다 라고 추측할 뿐.

 

이지훈은 지난번 드라마부터 이번까지 계속 원활하지 못한 상태이다. 

진실은 제3자가 전부 알기는 어려우나 원만히 봉합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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